경북도내 마을어장으로 어린전복 5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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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마을어장으로 어린전복 5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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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종자생산 통해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44만 마리 방류

▲ 26일부터 3일간 수산자원연구소가 어린 전복 50만 마리를 방류한다. ⓒ뉴스타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소가 26일부터 3일간 도내 5개 시‧군 마을어장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참전복 치패 5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전복 치패는 작년 4월에 채란하고 약 11개월 동안 사육한 것으로 수온조절을 통한 모패 조기채란 유도, 치패 성장기간 단축을 통해 각장 4㎝급의 건강한 우량종자다.

 

전복은 지방질이 아주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예부터 고급 수산물로 취급되었으며, 특히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고혈압과 뇌졸중 질환을 예방한다.

 

허약체질, 산후조리, 자양강장 등에도 효능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는 별칭이 있다.

 

전복은 다른 방류 품종과 달리 이동성이 거의 없어 대부분 방류지점주변에 정착해 성장하고 방류 후 2~3년 후면 채취가 가능하여 경제성이 높아 어업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전복 종자생산을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44만 마리를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연구소에서는 2016년부터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와 혼합급이해 1년 만에 방류까지 가능한 각장 4㎝급 크기로 생산, 중간육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마을어장에 방류하여 어업인의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어촌계 고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경원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전복은 마을어장의 주 소득원으로 큰 몫을 한다. 앞으로도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품종 및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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