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3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p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2015년 이른바 제로금리 이후로 6번째 금리 인상이다.
FRB의 이번 금리 인상은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연준은 보고서에서 과거에 없던 표현인 “최근 몇 달간 경제 전망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2017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2.5%에서 2.7%로 0.2%p 상향 조정했고, 또 2018년 경제 성장 전망치도 2.1%에서 2.4%로 올려 잡았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가량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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