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이계진대변인과 이정현부대변인^^^ | ||
청와대 안보수석이 북한의 미사일 관련 보도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참으로 한가하고 무책임하고 자질을 의심케 하는 태도이다. 대통령과 이 정부 안보 책임자들이 국가 위기 상황에서 잘 잠 다자고 늑장 대응하고 대북지원이나 저자세 회담 계속 하겠다고 북한 안심시키기부터 서둘러 발표하고 있는데 언론과 야당이라도 깨어 있어야지 청와대가 자기들과 같이 바보 노릇 안한다고 불평이라니 기가 막히다. 그러면 노사모 홈페이지처럼 북한 미사일 발사 옹호 글이나 써야 언론이 제대로 역할 다하는 것인가. 언론을 탓하기 이전에 이 정권이 국가 위기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기본적인 일만이라도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
‘노 대통령의 미사일 사태에 대한 침묵, 의도가 뭔가?’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줄곧 침묵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이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겠다고 선서한 대통령이 국가 위기 상황을 접하고도 국민에게 아무 말이 없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상식적으로 본다면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나서서 '단호하게 대처 하겠다'든지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라'든지, '북한은 오판하지 말라'든지 해야 옳다. 그것은 대통령의 책무이고 도리이며 국민은 그런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을 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발사 이후 너무 오랫동안 침묵해오고 있다. 대통령 신상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북한이 할일 한 것인데 왜들 호들갑이냐는 국내외 반응에 대한 침묵시위인가. 국가 위기나 중대 사안이 있을 때 마다 대통령은 침묵해왔다. 이것은 무책임하고 비겁한 일이다. 대통령은 즉각 북한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촉구하던지, 대북대응책을 밝혀 국민을 안심시키고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2006. 7. 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