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음(1)
연 일 으~찌 속 이 터부룩~ 안 좋으신 한 할머니가
무쉰 탈 이 생겼나 ? 하구 내과를 가셨던 모양이야
할매 : 의사 선상님 내 뱃 속이 뭐 가 워떠케 된 겨?
의사 : " 아, 씨비 .....지장 입네다"
할매 :"!!!,나가 문 닫은 지 오래 됬는데 씨비....지장이 있다구?"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왜 ‘십이지장염’ 그 병 있잖여.
걍 '십이지장"! 이러면 될 껏을
"씨비".....
요로케 강하게 된 발음을 하고
끊어 읽을 곳 이 아닌 곳을 끊어
뒤에 “지장! "
이랬으니 청력이 쫌 모잘란 할매가
그 곳에 뭔 탈이 났다는 말로 들을 수밖에!
그 할매 첨 엔 놀래더니 일순간 얼굴 환~~히 쪼개시며 뗄레뽄을 때리는 것이 아닌가!
"영감 이슈? 몇 달 전 우리 밤 에 뽀르노 한 프로 때리구 서리 영감께서 억지로 비비고 꾸겨 넣은 적 있잖우? 고게 임신이 됐나 벼! 나 그기에 지장이 있다구 의사선상이 혀따니께요. 흐~~미 남사스러븐거"
이러시 더래?
누군 누구야 할매 라니까!
오발음(2)
정일이는 미사일! 쏴놓고 보지요.
붓쉬는 “요쉑을 기냥! 한방 놔 버려” 벼루고 보지요.
고이즈미는 “우리 쪽바릴 물로 보는갸? 모야?” 부라리고 보지요.
김슨상, 청개구리를 비롯한 정일이 딱까리 들은
“아이 C벌! 몬 산다! 몬 살어!
위대한 지도자동지께서 왜 저러신다지” 눈치만 보지요.
그러니께 온 세상이 ...보지 판이네 그려.
더운 날씨에 답답하기만 나리들!
요새 수박 철 아닌감?
시원한 수박 한통 쫙 갈라서 먹어라구 시들.
근디,
며느리 아이들 앞에선 발음에 신경들을 쫌 써야겠어.
글씨 요런 일이 있다 그러네.
새 며느리가 수박을 맛나게 묵구 있자,
구케원 시아버지께서 며느리가 귀여워서 하신 말씀이
"얘 아가~ 씨 파고 먹어라" 하셨덴다.
며느리 년이 얼골 빨개지며 요랬데는 고야
"아이참. 아버님두~! 쪼금 전에 했어요"
정말 몬 산다 몬 살어 내 못 살어. 정일이 땜시! 며느리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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