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오는 28일 개봉되는 영화 '곤지암'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그에 대한 미스터리가 확산된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곤지암에 위치한 정신병원은 지난 2012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달 공개된 '곤지암' 예고편은 공개 6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과거 입원한 환자들이 죽어나가거나 병원 원장이 환자를 살육한 후 건물주는 행방불명 상태가 됐다,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다 자살했다 등의 괴담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루머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병원 운영상 어려움이 생겨 병원장 가족이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망했다던 직원들과 환자들도 병원이 폐쇄되던 당시 용인의 정신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 관계자는 곤지암 정신병원 병원장이 정신병에 걸려 자취를 감췄다는 소문에 대해 "어디서 있는지 지금은 모르지만 2011년 6월에 한국에 왔었다는 소리는 들었다"며 "미국으로 이민을 간 걸로 안다. 원장이 정신병에 걸렸다거나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은 말이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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