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학위제 2단계 전공기초과정 시험의 원서접수 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월 4일에 실시한 독학사 1단계 시험은 검정고시와 비슷한 난이도로 평생교육의 취지에 맞게 정해진 출제범위 내에서만 출제되며, 시험 유형 역시 매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매년 비슷한 난이도에서 시험이 출제되는 만큼, 독학사 시험은 변화되는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다”라며 “이러한 출제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독학사 시험의 출제방향과 평가수준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독학사 1단계 교양과정의 경우 교양교재에서 다루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출제하며, 교양의 범위를 넘는 전문적이거나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는 지양했지만, 독학사 2단계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은 각 전공 영역의 학문을 연구하기 위한 각 학문 계열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독학사 1단계시험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입시 전문가는 조언했다.

독학사 2단계의 경우도 1단계 시험과 마찬가지로 객관식(4지택1형) 문항으로만 출제되며 시험 난이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 되지만, 학습량이 1단계 시험보다 많아졌으며 이해력, 적용력, 분석력 등에서 폭 넓고 고차원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된다는 점은 염두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는 언급했다.

독학사 전문교육기관 iMBC캠퍼스에서 독학사를 통해 학위취득 후 대학원 진학에 성공한 한 학생은 “독학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문제지를 열심히 보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많이 했던 것”이라며, “일단 방법만 찾으면 아무리 가는 길이 힘들어도 좋은 결과가 생산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iMBC캠퍼스 관계자는 “독학사 시험의 경우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지만, 전문 교육기관인 iMBC캠퍼스의 경우 독학사 시험 응시생들과 함께 기출문제 등을 복원하여 매년 변화되는 출제경향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iMBC캠퍼스의 2~4단계 패키지의 경우, 불합격시 100% 환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학위를 취득하는 독학사 제도의 의의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