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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드림 5] 韓 vs 日, 5 對 5 국가대항전 대진 발표(下)
고득용 기자  |  dukyong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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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20:02:17

오는 31일 충북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TFC 드림 5'의 테마는 한국과 일본의 5대 5 국가대항전이다.

   
▲ TFC / 장정혁 ⓒ뉴스타운

TFC는 "장정혁(2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니시카와 야마토(17, 일본)가 라이트급 경기를 펼치며, 방재혁(21, 천기체육관)과 야마나카 켄지(28, 일본)의 -63kg 계약체중매치도 치러진다. 또한 이성호(18, 팀에이스)와 무라타 준야(21, 일본)가 플라이급 경기를 갖는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의 5대 5 대항전의 모든 경기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탈북 소년' 장정혁은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TFC 챔피언을 목표로 훈련에 여념 없는 종합격투기 꿈나무다. 그의 생활들은 2015년 12월 공중파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지난 1월 27일 KBS1 '동행'에서 소개된 바 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배웠다. 탈북 과정에서 강해져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해 운동을 시작했다.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 잠을 쪼개며 새벽 수산물시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TFC 세미프로에서 4승 4패를 따냈다.

상대 니시카와는 4승 4무의 초신성이다. 승리한 모든 경기는 KO/TKO승으로, 묵직한 타격을 자랑한다. 장정혁을 꺾어 TFC 넘버링 대회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정혁은 "일본 선수에겐 질 수 없다. 상대가 누구든 내 스타일 대로 최선을 다해 즐길 것이다. 주짓수를 경계하긴 하나 타격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본다. 가지고 있는 실력을 전부 선보여 정정당당한 승부를 해보자"라며 "어머니께서 정말 날 힘들게 키우셨다.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 TFC 챔피언이 돼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복서 출신의 방재혁은 타고난 싸움꾼이다. 싸우러 갈 때의 짜릿함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상대를 가격했을 때의 손맛에 중독됐다고 한다. 프로 전 경기를 TFC에서 치렀다. 지금껏 주 체급보다 높은 체급에서 경기를 펼쳤다. 총 전적은 1승 2패.

"더 이상 내 사전에 패배는 없다"는 방재혁은 "더 지면 전적을 보기 싫어질 것 같다. 레슬링이 너무 부족하다. 타격은 언제나 내가 최강이라고 자부한다. 코리안탑팀에서 훈련 중이다. 이제는 먼저 태클을 걸 수 있는 자신감까지 생겼다. 깔끔한 타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상대 야마나카는 2012년 데뷔해 3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2016년 파이팅 넥서스에 진출해 3연승을 달리던 중 지난해 이시이 타케히로에게 패했다.

방재혁은 "상대는 나보다 전적이 많지만 KO승이 없더라. 묵직한 한 방이 없는 것 같다. 그래플링으로 끌고 가려고 할 텐데, 역으로 내가 당하게 할 것"이라며 "화끈하게 싸우자. 지난 경기들을 보면 다 재미가 없더라. 그런 식으로 나가면 상풍성이 떨어진다. 케이지 중앙에서 발 묶고 난타전 가자. 지루할 틈 없게 까불면서 때리겠다. 최고가 돼 화려하게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타 단체를 휩쓸 것이다. 사람들이 존경하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성호는 종합격투기가 궁금해서 이 운동을 시작했다. 학창시절엔 주로 농구를 했다. 2016년부터 TFC 아마-세미프로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팀에이스 박상현 감독이 내세운 플라이급 비밀병기다.

그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다. "상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를 봤는데 정말 그저 그랬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경계하는 부분은 넘어졌을 때다. 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상대보다 내가 더 잘한다고 본다. 멘탈과 체력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상대 무라타는 파이팅 넥서스에서 아마-세미프로 대회를 통해 발굴된 신예다.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그는 지난해 말 프로 데뷔전에서 이시이 타케히로에게 판정패했다.

이성호는 "한방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 무조건 1라운드에 때려눕히겠다.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보자. 승리한다면 맞붙고 싶은 사람은 딱히 없고 TFC와 계약해서 붙여주는 사람과 주저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며 "올해 플라이급 컨텐더가 되는 게 목표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다.

   
▲ TFC / 드림 포스터 ⓒ뉴스타운

바로 앞에 있는 경기를 이기는 게 우선이다.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TFC 드림 5' 입장권(VIP석 150,000원, S석 33,000원) 문의는 1600-6186, 02-833-2929, 010-5400-5023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할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 TFC 드림 5- 韓·日 5대 5 국가대항전

2018년 3월 31일 충청북도 청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

[웰터급매치] 지상원 vs. 키시노 히로키

[밴텀급매치] 이진세 vs. 후사노 테츠야

[라이트급매치] 장정혁 vs. 니시카와 야마토

[-63kg 계약체중매치] 방재혁 vs. 야마나카 켄지

[플라이급매치] 이성호 vs. 무라타 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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