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휘재가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모으고 있다.
13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이휘재 가족이 하차하게 됐다"며 "마지막 방송은 4월 중순에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파일럿 첫방송을 함께 장식하며 동행해왔던 이휘재가 아쉬운 이별을 고하자 일각에서는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이휘재는 앞서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력 저하로 하차를 시사한 바, 그를 향한 걱정이 더욱 커지는 상황.
지난 2014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안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이휘재를 진단했던 의사는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멈춘 상태이지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진행 중이다"라며 "백내장이 더 심해지면 신호등이 2개로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휘재는 제작진에게 "눈 상태가 더 나빠지면 일을 쉬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휘재는 "2012년 12월 호전되다 갑자기 시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서서히 오는 병이 아니라 한 번 오면 한쪽 눈 시력이 안 보이게 될 정도로 떨어진다. 지금도 오른쪽 눈만으로는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녹화장에 갔는데 대본이 안 보였다. 매일 아침 맘 졸이며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테스트를 한다. 최악의 경우 실명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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