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대 박보생 신임 김천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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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대 박보생 신임 김천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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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뉴스타운 최도철^^^
“이제 김천은 경제입니다” 민선4기 김천시의 시정슬로건이다. 박보생 신임 김천시장의 시정운영의 방향이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36년간의 오랜 공직생활을 두루 거치고 김천시장에 취임한 박시장은 앞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전력을 다해 잘 사는 김천, 사람이 모여드는 김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정내부뿐만 아니고 김천의 사정을 너무도 잘 아는 그인지라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벌써부터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쏟아내고 있다.

추풍령 바람을 에너지자원화하고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을 구상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서 향후 이곳을 정부차원에서 대폭 지원하는 기업도시 유치와 연계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도 이미 세워 두었다.

기업도시는 전국에서 경북만 유일하게 없는데 박시장은 앞으로 ET(신재생에너지)산업은 김천만의 블루오션 전략이 될 거라며 혁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기업도시 유치도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기업도시 유치외에도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유수의 친환경 우량기업과 해외 첨단기업 유치까지 그의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는 거대하고 면밀하게 만들어졌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지역기업의 사후지원서비스까지 세세한 부분은 말할 것도 없다.

비단 도시발전 뿐만 아니다. 그의 경제는 농촌을 빼놓을 수 없다.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에서 농촌이 잘 살아야 김천이 잘 산다고 여기는 그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김천을 건설하고 싶어한다.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농촌 고령화를 감안하여 우선 농로포장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수월하게 하고, 시에서 값비싼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여 농만들에게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농민이 트랙터 한대 사는데 평균 1,700만원, 콤바인 한대 사는데 3,500만원 정도로 우리나라 농가 평균소득 2,700만원에 비해 농기계 값이 턱없이 비싸다는 그는

과거 문민정부 시절 농민지원시책으로 추진한 농기계 반값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반을 보조해 준다고 실제 사용도 옳게 하지 않는 농기계를 너도나도 고가로 사서 오히려 농가부채만 가중시킨 결과가 되고 말았다며 농기계 대여시스템은 농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여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가 대단하다.

또한 일본식 농업을 벤치마킹해 공장에 다니면서 농촌일을 병행해 농가소득도 높이고 고향을 지키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살기좋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한다.

교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금 김천에서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외지로 젊은이들이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며 앞으로 젊은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 전문대학을 4년제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전국 유명한 4년제 대학 분교를 유치하는 문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지역의 전문대학 2곳 중 한곳을 4년제 대학으로 승격시키고 다른 한 곳은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지역인재가 대도시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혁신도시 내에 반드시 특수목적고를 유치해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고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이주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리고 지역의 현안인 전국체전, KTX 역세권, 혁신도시 개발과 관련해서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규모보다는 내용면에서 알찬 테마체전으로 추진하여 15만의 작은도시가 전국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낼 수 있는 자긍심을 보여주고 앞으로는 전국체전을 대도시만 개최할 수 있는 잔치가 아니라 전국민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는 정권이 바뀌면 자칫 흐지부지될 우려가 있는 만큼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를 방문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기집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는 박시장은

혁신도시를 KTX역세권과 같이 병행해서 개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하여 혁신도시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도록 할 것이며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의 성공사례를 보려면 반드시 김천을 봐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사는 윗대로부터 물려받은 업이고 평생을 지어온 농사를 시장이 됐다고 그만둘 수는 없다는 박시장은 노모를 모시면서 농촌에서 그대로 살고 싶다며 40평형 아파트 관사는 직원 작업장이나 교육장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취임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 재직시절부터 근면과 성실로 유명한 그가 시의 재정부담을 한푼이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외에도 이웃들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자주 만나면서 격이 없는 대화 창구를 열어놓겠다는 여러 뜻이 담겨 있다.

앞으로 공직자는 시민들을 찾아 다니면서 정말 민생에 온 몸을 던져 일해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연공서열에 익숙해 있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성과위주로 체계를 바꾸어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행정은 관계 국장에게 일임하고 업무절반은 김천시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로 뛰어다닐 계획이라는 박시장은 여타 지방자치단체장과는 달리 정치인이 아니라 권한이 따르면 책임이 크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합리적인 전문행정가다.

자신을 시장으로 선택한 것은 36년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고향발전을 위해 정열을 모두 쏟아 부으라는 시민여러분의 엄숙한 당부라고 생각한다며 오직 김천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고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박보생 김천시장은

15만 김천시민이 다함께 단합된 의지를 모아 김천의 옛 영광을 되찾고 꿈과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시민들의 관심과 건설적인 비판도 잊지 않고 부탁했다.

콩 심은데 콩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너무도 잘 아는 박보생 시장, 그가 약속하는 찾아가는 행정, 발로뛰는 행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대로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장, 삶의 여유가 넘치는 풍요로운 김천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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