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서울대 NRL연구팀 간염치료 신약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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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서울대 NRL연구팀 간염치료 신약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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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치료 활성 효능물질 최초규명

 
   
     
 

세계 약 450억 달러의 간염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활성 개념의 치료제가 본격 개발 된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내 과학기술부 지원 국가지정연구실(NRL 연구 책임자: 김상건 교수)은 천연물에서 기원한 성분으로 인체 안전성이 확립된 새로운 개념의 간질환 치료 효능 물질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미 이 활성물질은 약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되었다.(CBI, 2006)

NRL은 이와 관련 발명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 제약사인 대원제약에 관련된 특허 및 제약기술을 이전하여 ‘급만성 간염치료’ 효능이 있는 천연물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성과로 도출된 ‘경화성 간조직의 세포재생을 위한 다중 약물점 최적화’ 기술을 대원제약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임상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아직까지 간염에 사용되는 약물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라미부딘은 일부 바이러스성 간염환자에 유효하나 내성 발생의 단점을 갖고 있으며, 다른 약물인 인터페론은 감염기간이 짧고 경변이완이 없는 정상면역능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HCV(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며, 대원제약과 서울대가 개발 신약은 위의 단점을 해소해 급만성 간염 등 간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총괄한 김상건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간염치료제 시장의 국내 매출액은 연간 약 600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는 약 45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히고새로운 간염치료제는 국내시장뿐만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간질환 사망자는 10만 명당 1만 1,000명에 이르며, 이 중 40~50대 연령의 사망자는 6,000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중장년 연구에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질병 사망원인 중 2위에 이른다.

세계적으로도 만성 HBV 보균자는 3억명 이상(5.4%)이며, HCV감염자는 약 1억 5천만명(2.7%)로 추정된다. 국내도 HBV와 HCV(C형간염바이러스)보균율은 각각 ~10%와 ~1%로 집계된 바 있다.

대원제약 백승호 대표는 “간염치료용 신약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단계별 신약 상용화 연구 활동에 공동 참여하게 된 대원제약은 향후 고부가가치 신약개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바이오 사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자회사인 메타바이오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사업을 추진 중이며, 포휴먼텍과도 단백질 전달체(PTD) 기술을 활용한 천식 치료 신약 ‘FHT-CT4’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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