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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 등, 화순펜션 강제개종 사망사건 대규모 인권운동 일제 보도
윤정상 기자  |  yung1s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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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23:41:46
   
▲ 사진출처(美NBC) ⓒ뉴스타운

지난해 12월 30일 25세 여성 구지인씨가 화순의 한 펜션에서 발견됐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딸을 감금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부모는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경찰은 "구지인씨는 질식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구지인씨의 죽음으로 몰았던 것은 부모와의 종교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3대 방송 NBC, CBS(Columbia Broadcasting System), ABC를 비롯한 221개 미국 언론이 “대한민국, 올림픽 중 대규모 인권운동(South Korea: The Olympic Games Amid Large-Scale Human Rights Protests)”이라는 제목으로 고(故) 구지인씨 강제개종 사망 사건과 이를 계기로 한국과 해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인권운동을 보도했다.

우리나라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인정됨에도 종교의 개종도 자유로 보장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부모나 보호자가 자녀(아들·딸)에 대해 강제로 개종시키려고 하는데서 문제는 불거지곤 한다. 이런 문제의 근원적인 이유는 우리문화가 가부장적 유교사상으로 부모는 하늘이요 자식은 부모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 전근대적인 지배관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美언론은 "1987년 120만명의 한국 노동자가 민주화와 노조를 위해 투쟁했고, 2016년 말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수백만명이 촛불을 들고 모였다"면서 "촛불을 든 장소에서 지난달 또한번 대규모 시위 물결이 일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들이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라고 청원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28일 강제개종금지법 청원 시위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12만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에 헌법이 있어도 헌법을 지키지 않는 정치가들이 팽배하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강제개종반대 청원운동'은 '미투운동'과 더불어 대한민국 지도층을 혁신시킬 불씨가 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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