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5일 종려주일(Palm Sunday) 부터 31일 성토요일(Holy Saturday)까지, 약 일주일간 필리핀 Holy Week 이라는 공휴일이 다가온다.
‘Holy Week’ 이란 '성주간'을 의미하며, 기독교에서 부활절 전 주의 일주일을 뜻한다. 성주간은 예수의 수난을 기념해 ‘수난 주(Passion Week)’ 라고도 했으며, 부활의 준비하는 주간이라며 '파스카(Paschal Week)’ 라고도 한다. 이 주간에는 요일마다 전통적인 예식이 있는데, 이 관습은 4세기부터 예루살렘에서 생긴 것으로 순례자들이 예수의 수난을 현지에서 재현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나왔다.
가톨릭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주간이며 의미있는 날이다. 그렇지만 아닌 사람들에게는 무려 일주일의 휴식이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놀러갈 계획을 짜고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의해야 할 점은 필리핀에서는 잘 알려진 대로 가톨릭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여서 성주간에 백화점이나 식당들이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세족 목요일(Maundy Thursday, 부활절 전의 목요일)와 성금요일(Good Friday)에 문을 닫는 상점이 많아 가기 전에 잘 알아보고 갈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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