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한살림경남 박명희 (이사장) 외 친환경단체 20여명이 30년 전후의 원전 8기는 설비가 노후 되었다며 지진에 취약한 노후원전 폐쇄요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살림경남은 “후쿠시마 사고 7년이 지난 지금 7만 3천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고 5만 여명은 이주 할 곳이 없어서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린피스 조사에 따르면 20Km 떨어진 나미에 지역의 오보리 마을은 아직도 기준치 100배나 높은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 말했다.
일본의 대재앙을 교훈으로 삼아 우리나라는 탈 원전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나 완전한 탈 원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주지진. 울산지진. 포항지진 등으로 더 이상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 됐다.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전기소비량은 연간 1kwh로 과대 낭비에 수준이다. 산업구조가 비슷한 독일의 두배에 가깝다.
이에 한살림경남은 다음과 같이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원가 이하의 싼 전기요금은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고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막는다고 주장하고 방사능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후쿠시마 재앙이 우리나라에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원전을 조기폐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정책(발전차액지원제도)을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고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현실화 하고 에너지절약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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