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및 심신 단체가 해야 할 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종교 및 심신 단체가 해야 할 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볼 수 없는 신을 사랑할 수 있는가?

 
   
     
 

우리가 눈앞에 보이는 사람(자신, 부모, 가족, 이웃 등)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눈으로 볼 수 없는 창조주를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기존의 종교 및 심신 수련 단체는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신앙과 행사보다는 인간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스스로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수련 장소로 변화하여야 하며, 사람들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도 함께 나누고 치유해 주며,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영성과 심신을 수련하며 기도하는 곳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종교인들부터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 각 개인의 영적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해야 됩니다. 우유를 먹어야 되는 아기에게 밥을 먹일 수 없으며,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 아기 우유를 먹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종교와 신앙으로 가정과 가족이 파괴되는 현상을 많이 봐 왔습니다. 아프고 죽어가는 사람을 옆에 두고도 종교 행사에만 급급하여 그냥 지나치는 일 등 사람보다 종교가 우선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석가와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결국 자신의 희생으로 남을 구원하는 것이며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제는 종교보다는 사람이 존경받아야 하며, 종교집단보다는 가정 공동체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기존의 종교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은 종교 단체 밖에서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보고 평가하고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를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진실하고 신뢰받을 수 있게 다시 태어나, 세상에서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곳부터 봉사하고 구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린이 교육에 앞장서서 일하고 봉사합시다.

사람은 어린시절부터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야 삶의 목표가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정신세계를 가져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으며, 이로써 청소년기와 장년기를 혼돈 없이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할 수 있으며, 나머지 삶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어린시절부터 몸과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삶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청소년기에 세상을 알게 되면서 엄청난 혼돈을 겪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자기중심이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혼돈으로 충격 속에서 살아가다 자신을 파멸시키기도 합니다.

교육이란 한사람의 삶의 목표, 삶의 선택, 삶의 모습을 결정하므로, 어린이 교육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모든 어른들은 진실 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보살피고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종교 단체 및 심신 단체가 우선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사회와 국가가 하지 못한 진정한 삶에 대한 어린이들의 교육과 기존 종교인들을 깨닫게 하는 신자 재교육이라 생각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니 2006-08-18 18:25:46
종교를 갖구 있는사람으로서 넘 부끄럽씀니다.넘 옳은 지적으로 가슴이 뭉클하네여~우리가 진정 가까이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제대루 사랑하면서 신을 사랑하는지....정말 우리기 돌아보아야할 신앙생활입니다.

내리천 2006-07-03 17:28:30
자신의 마음속만 잘 믿어도 신은 노하질 않는다. 매사 역으로 생각하고 부정적 내면 때문에 세상순리를 역행하는 것이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