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엔엔(CNN)방송은 1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 가능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성공할 경우,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북 군사적 옵션을 지지하는 안보당국자들은 북한이 미국 본토 공격 능력을 확보한 경우, 관련기술을 이란, 파키스탄, 리비아 등의 테러조직 등에 확산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 미국과 동맹국들이 직면하는 리스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해 북한이라는 한 개 국가에 대해 통상전력으로 군사공격을 한 경우에 상정되는 경우의 민간을 포함한 피해는 훨씬 더 심각하다는 판단이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직 미국에 대한 구체적 위협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북한이 다시 ICBM을 발사하는 사태가 될 경우 북-미 군사적 긴장이 한꺼번에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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