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은 1일 임산부와 영유아가 섭취하는 요오드 부족(a lack of iodine)으로 매년 세계에서 출산 자녀의 약 14%인 1,900만 명에 뇌의 장애(brain damage)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책으로는 평소 요오드 첨가 식염(Salt iodization)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요오도 부족이 일어나기 쉬운 지역에서는 국가적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요오드를 포함한 해조류를 일상적으로 먹을 경우에는 섭취 부족에 따른 그런 뇌의 장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물론 과잉섭취의 위험성도 있다는 지적도 의료 관계자도 없지는 않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요오드가 부족할 경우, 아이의 신경계와 심리적 발달(neurological and psychological deficits)에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인지기능(cognitive function )의 저하될 수도 있다. 요오드 부족 아이들에게는 지능지수인 IQ가 8~10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에 미치는 정신적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긴급 단계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아동들의 영양 및 뇌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염분 제거를 국가계획에 통합해야 한다.
- 염분의 희석 및 영분 저감 계획을 재조정해야 한다.
- 미응답 인구를 식별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 염분 요오드화에 대한 기존 법률 시행을 위한 규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요오드 식염 성분이 잠재적인 공급원이라는 인식을 갖는다.
또 유니세프(UNICEF)와 GAIN은 요오드 결핍 장애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협력해 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소금산업은 우수한 제조의 일부로 요오드를 만들었다.
- 동아시아와 태평양에서, 강력한 정책 및 법률이 가정 및 산업의 표준으로 요오드화된 소금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어왔다는 등의 자신들의 역할을 설명했다.
한편, 요오드 부족에 의한 장해의 위험성이 있는 아이 가운데 430만 명이 남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며, 요오드화 식염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로, 인구의 약 25퍼센트가 요오드 결핍 장애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으며, 매년 390만 명의 아기들을 보호받지 못한 채 요오드화 식염에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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