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동맹 그리고 한반도 정세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국과 일본의 동맹 그리고 한반도 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일 전쟁 발생한다면 9월 이전에 시작 한다

 
   
  ▲ 미국 부시 대통령과 일본 고이즈미 총리
미국 부시 대통령과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우정을 과시하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을 방문한 모습
ⓒ 백악관
 
 

7월 중순, G-8 정상회담이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인다. 그를 위한 예비로 각국 외상들이 모스크바에 모였다. 여기에서 각 외상들은 서로가 만나고 싶어 하는 대상을 찾아 뿔뿔이 모임을 갖는다.

아직은 무엇이 주요 이슈인지에 대해 오리무중이라 한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6자회담 재개와 대포동 미사일에 대한 긴장 완화가 주요 이슈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도 있지만, 아직은 아무 것도 알려진 게 없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6자회담 대표 우다웨이가 갑자기 새로운 제안을 했다. G-8 회담이 끝나는 순간인 7월17일 이후 6자가 비공식 회담을 갖자는 것이다. 이유는 미사일로 인한 긴장 정국을 해소하고 6자 회담을 재개하자는 것이다. 중국 측에서 보면 미국과 일본의 대규모 군사력이 동해에 전개돼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다.

미국의 위용 앞에 불안해 하는 중국과 북한

지금 북한은 말로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이 핵 공격을 감행하려 하고 있고, U-2기로 도발적인 정찰을 감행하고 있다며 연일 비난하고 있다. 북한은 이에 대해 강력히 맞서 물리칠 준비가 돼 있다고 목청을 높인다. 이런 뉴스들은 세계 온갖 뉴스 매체를 통해 번지고 있다.

중국의 제의나 북한의 아우성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사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 모션을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국제사회에 크게 부각시켰다. 괌과 일본 사이에 군사력이 집중 배치돼 있다는 이유가 바로 북한이 미사일로 협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부시와 고이즈미는 이 세상에 가장 태평한 방식으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이 있는 그레이스랜드에 가서 가장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여가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이렇게 태평하고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김정일 이라는 세기의 악마가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고이즈미 전용기와 부시 전용기, 어느 것에 보안설비 잘 돼 있을까?

부시가 고이즈미에게 자신의 전용기를 보내서 태워 왔다. 고이즈미 전용기에 보다는 부시 전용기에 보안 설비가 더 확실하게 갖추어져 있을 것이다. 전용기를 보내 태워온 것은 단순히 우정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미국과 일본의 주요 실무자들이 무언가 진지한 토의를 하고 계획을 짠 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이 든다.

고이즈미의 임기는 9월이다. 만일 전쟁이 발생한다면 9월 훨씬 이전에 시작해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