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의 로버트 매닝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연기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폐막식 후에 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북한의 중단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그는 훈련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동맹으로서 판단할 일”이라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두고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자극하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에서 규모 축소를 트럼프 미국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과 대통령이 최종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매닝 대변인은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