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성현)는 사과, 배에 발생하는 화상병의 사전예방 및 적기방제를 위해 전용약제를 과수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센터는 방제를 위해 방제비 1천7백만원을 확보했다.
동계(발아기)방제와 개화기방제에 필요한 전용약제 2종 2,200봉을 기 조사된 180호 과수(사과,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 초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과수 화상병은 국내에서는 2015년 충남 천안의 배 과원에서 최초 발생한 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준다.
한 번 감염된 과원은 폐원해야 되는 전파 속도가 빠른 법정 전염병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과와 배 재배 농가에서는 방제시기를 지켜 방제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도 화상병에 대한 농가교육과 홍보 및 방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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