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내 지정폐기물처리소각장 설치 반대 촉구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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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내 지정폐기물처리소각장 설치 반대 촉구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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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내 지정폐기물처리소각장 설치 반대를 촉구며 결의문을 내놓았다. 아래는 [ 결의문 전문 ]이다.

평택시는 충남 당진시, 서산시 등 주변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및 당진제철소, 대산 석유화학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 등이 서풍으로 인해 연중 영향권에 포함되어 있고, 경기도내 대기오염물질의 약 8%인 42,500여톤이 발생하고 있는 등 전국에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이 가장 심각한 자치단체입니다.

청북읍 인근지역인 포승읍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업체의 연간 소각용량은 약 84,000톤으로 현재 90%인 75,600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평택시 발생 폐기물량이 22%밖에 안 되어 타 지역 폐기물 68%를 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가동 중인 폐기물처리업체의 용량만으로도 관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도 남는 규모입니다.

또한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는 폐기물처리장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폐기물 처리업체의 시설만으로도 관내 4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화하고 남을 만큼 충분한 용량임에도 기업이윤만 내세워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 산업폐기물처리 소각장이 설치되는 것을 우리평택시민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입장이며,

아울러 각종 언론보도 사례와 같이 폐기물 소각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인근지역 주민피해와 작금의 미세먼지 발생,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전국 최고의 불명예 도시로 낙인되어 성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하는 지역으로 교육 및 주거환경이 가장 심각한 평택을 떠나고 싶다는 여론이 점차 확산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과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49만 평택시민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산업폐기물인 폐산, 폐유, 슬러지 등 지정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유발하는 ‘지정 폐기물 처리소각장 설치를 강력히 반대한다’.

2.청정국가를 바라는 소박한 희망󰡓과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생존권과 건강권은 국민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기본권리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민 기본권을 보장하라’.

3. 경기도시공사와 한강유역환경청, 평택시는 폐기물 처리 소각장 설치의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시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책임있는 역할과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8년 2월 20일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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