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꾸준히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겨울철 3개월만 운영하던 ‘경로당 신바람 건강 운동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운동교실을 신청한 3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 내 운동 전문강사를 활용해 기체조, 건강체조, 맷돌체조, 몸펴기, 요가 등 총 5종목으로 각각의 운동 특색을 포함한 노년기에 맞는 맞춤형 근력강화 운동, 걷기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에 횡성군은 경로당 건강 운동교실의 종목별 운동 강사를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2월말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해당 분야의 자격증 소지자이다. 선발 기준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운동 종목에 맞는 전문 능력이 뛰어난 자로 엄선하여 채용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건강교실 운영과 더불어 경로당별로 통합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올바른 건강 지식 습득으로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키고,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허약, 인지장애를 예방할 계획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단기간에서 장기간으로 경로당 운동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