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청은 올해 5억5천만원을 들여 북면 월학리와 도시계획도로 신설구간에 대한 지하시설물(도로, 상수도, 하수도)자료 전산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청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하여 전산화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2억원을 들여 총 4단계에 걸쳐 804km의 전산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 사업규모는 월학리와 도시계획도로 신설 및 교체구간 도로 19km, 상수 40km, 하수 18km 등 총 77km로서, 도로기반 시설물에 대한 매설위치를 탐사·측정하여 공간정보 DB로 구축한다.
인제군청에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항공영상, 지적자료, 상하수도 자료와 타 기관 5대 지하시설물(전기, 통신, 가스, 난방, 송유관) 등을 통합 연계하여 행정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청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각종 지하시설물의 신설·보수시기를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도로의 이중굴착을 방지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각종 재해·재난을 사전에 방지하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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