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은 설날인 16일 문재인 대통령,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남북이산가족 상봉 전격 추진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평창동계올림픽후 내달 2일 정월대보름경이 상봉의 최적 시점이다"며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의 살아 생전 애타는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장과 빙상 위에서 남북단일팀까지 치른 마당에 흩어진 핏줄을 하나로 엮는 이산가족 상봉은 "지구촌 평화와 화해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감동시킬 것이다"며 "이번 상봉 장소는 올림픽에 대비해 새로 지은 평창,강릉의 호텔로 정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활빈단은 남·북한 올림픽응원단들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부리는 다케시마(竹島)의 날에 선수촌이나 울릉도로 향하는 강릉 안목항과 폐막식 직후 독도로 함께 가 단절되었던 남북 젊은이들이 하나로 뭉쳐 독도수호결의식을 벌일 것을 특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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