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여준영 기자] 고현정 후임으로 박진희가 출연한 '리턴'이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4일 방영된 SBS '리턴'이 고현정의 하차 논란 속에서도 동시간 시청률 20%를 넘기며 연일 시청률 최고 기록을 새로이 갱신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집계 매체인 닐슨 코리아의 분석 결과, 지난 7일 방영된 14회분의 시청률 17.4%에 비해 이날 방영된 '리턴'은 3% 이상 시청률이 오른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청률 최고점을 기록한 '리턴'은 촬영 초반부터 고현정과 제작진간 불화설이 제기, 급기야 지난 5일 고현정이 주동신 PD와 다툰 후 촬영장을 이탈하는 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현정은 지난 8일 SBS 드라마 '리턴'의 연출 주동민 PD와의 갈등 끝에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했고, 이후 고현정의 공석을 대신할 배우로 박진희가 거론돼기도 했다.
논란에도 시청률 최고를 기록한 '리턴'은 당일 방영에 앞서 자막으로 시청자에게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영에 앞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에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박진희는 이날 방송되는 15, 16회 깜짝 등장, 17, 18회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현정의 후계자로 등장할 박진희가 앞으로 '리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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