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제작비 때문에 근근히 영화를 찍느라 완성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동승>은 상하이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으며 시카고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 최근 폐막한 베를린영화제에서는‘아동영화 부문(Kinderfilmfest)’에 초청돼 이국 관객들의 뺨을 흠뻑 적셨다는 후문이다. 모성을 향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질투는 나의 힘>은 한 남자에게 두번이나 자신의 애인을 빼앗기는 불우한 청년을 그린 멜로 영화. <국화꽃 향기>의 박해일이 주인공을 연기했으며 배종옥이 그가 사랑하는 연상의 여자로,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한 문성근이 박해일로부터 연달아 애인을 뺏는 바람둥이 중년남자로 분했다. 박찬옥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오! 해피데이>는 TV 탤런트와 가수로만 활동하던 장나라의 첫 스크린 출연작. 감독으로부터 ‘들꽃과 편지’를 받고나서 ‘최소의 개런티’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중견 탤런트 김수미의 카메오 역할이 압권이다.
외화로는 2002년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에서 당당히 Best 1위를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화제작 <그녀에게>가 주목할 만 한 영화다. 2003년 1월, 수많은 경쟁작을 물리치고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이후,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수상소식이 끊이지 않는 <그녀에게>는 평단 뿐 아니라 전세계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최장기 공연기록을 수립한 동명의 인기 뮤지컬이 원작. 1920년대 시카고를 무대로 스캔들을 이용해 스타덤에 올라선 두명의 쇼걸과 그녀들의 운명을 손에 쥔 변호사가 벌이는 음모를 그렸다.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남, 녀주연상을 수상한 <시카고>는 오스카시상식에서 6개 부문의 트로피를 휩쓴 화제작. 최근 르네 젤위거와 캐서린 제타 존스가 미 배우조합에서 수여하는 여우 주, 조연상을 휩쓸어 호감을 더해 주었다.
이번 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태양의 눈물>과 프랑스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은 모두 주연이 매력적인 배우 모니카 벨루치라는 점이 독특하다. 모니카 벨루치는 <태양의 눈물>에서 네이비씰이 구출하려는 레나 켄드릭스 박사로, <돌이킬 수 없는>에서는 참혹하게 강간폭행 당하는 알렉스 역할을 해냈다.
^^^▲ 영화 '동승' 포스터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쫓아 먼 길을 떠나는 동자승의 얘기를 영화 ⓒ '동승' 홈페이지^^^ | ||
^^^▲ '질투는 나의 힘' 포스터질투와 선망에 사로잡힌 청춘의 행로는... ⓒ jiltoo.com^^^ | ||
^^^▲ '오 해피데이' 포스터초강력 찐드기의 압박 프로젝트!! ⓒ happyzzim.co.kr^^^ | ||
^^^▲ 영화 '그녀에게' 포스터'그녀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 기억하고... 말해요, 당신의 사랑을' ⓒ talktoher.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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