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전 경기도 부지사, 의정부시장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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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전 경기도 부지사, 의정부시장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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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부지사, 의정부시의 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건강한 문화도시, 열린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

▲ ⓒ뉴스타운

김동근 전 경기도부지사가 12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김전부지사는“의정부시민의 고통은 8년으로 충분하다”며 "지난 8년동안의 안병용 시장의 실정을 비판하고, 새로운 4년에 대한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의정부시의 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문화도시를 가꾸어 새롭게 열린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가 지난 600년의 전통을 가진 도시로서의 자부심이 상처를 받고 있다”며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자긍심을 가진 도시로 의정부시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도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평소의 소박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제시장’으로서 포부를 밝히고 첫째 더 큰도시, 의정부 100만 시대 의․양․동 통합으로 글로벌 광역도시 조성과 경기북도 분도 추진을 제시하였고, 둘째 의정부시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한미군 공여지 첨단산업단지 유치 및 UN 제5사무국 설치로 2만명 일자리 만들기와 경전철 정상화 및 시민TF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문화, 교육분야 공약으로는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의정부시”“건강한 문화도시 의정부”“산과 들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 의정부시”의 비전을 밝히고, 복지부문으로는 다둥이 아파트 임대아파트 임대비 지원, 참전용사 수당 현실화, 문화부문에 2020년 의정부 600년 방문의해 개최, 의․양․동 국제마라톤 대회 유치,환경부문에 전국 최초의 시민과 산주가 공동 경영하는 둔산제 운영과 쓰레기 소각장 이전을 제시했다.

교통과 행정부문으로는 “소통하는 시정, 열린 도시 의정부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7호선 연장노선 조기완공과 GTX-SRT 연계노선 조기완공을 행정부문으로 사업의 투명성 회복과 열린 시장실 운영을 약속했다.

안병용의정부시장의 8년 시정에 대해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경전철 파산 1호”라는 불명예 이외에도 올해 2월 발표된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종합평가와 관련하여, 전국 50만 미만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의정부가 30위 순위 밖으로 밀려난” 사실과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017년 12월 발표한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역시 의정부시가 ‘마 등급’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꼴찌그룹에 속한 사실을 밝히며 의정부시 행정과 재정이 총체적 파국에 빠졌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 고통을 그대로 4년 더 연장할 것인가,아니면 새 리더십으로 다시 출발할 것인지,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새로운 의정부시장상으로는 “새로운 도시, 새로운 4년”을 통해 “무너진 의정부시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났던 도시가,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히고, 지난 27년간의 행정역량과 정치역량 모두를 의정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전부지사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보일러공으로 7년간 산업전사로 일하다가, 대학을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한 이후 27년간 중앙정부, 광역단체, 기초단체에서 행정가로서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공직을 마감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7년 전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으로서 일선에서 현장경험을 쌓은 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거쳐 7년 만에 의정부로 귀향하여 의정부시장 출마를 이날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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