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멜로 이야기^^^ | ||
- ‘배려’, ‘핑’ 등 인간관계 관련 서적 인기
인터파크(
총 72,000권이 팔려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마시멜로 이야기’는 26주간 1위에 머물며 5,000여 개 이르는 독자서평이 달려 자기계발분야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또, 2004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다빈치 코드’가 올 상반기 영화 개봉으로 주춤했던 인기를 또다시 끌어 올리며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서유기의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어려운 한자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화로 엮은 ‘마법천자문’과 공지영의‘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는 ‘마법천자문’시리즈, ‘만화 과학 교과서’ 등의 학습만화의 비중이 커지고, 과학, 역사, 언어학습 등으로 그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한편, 심리학자인 이민규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를 비롯해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핑(Ping)’등 10위권 안에는 인간관계 개선과 성공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가 담긴 서적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대인관계가 중요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람됨과 덕목을 중시하는 인간관계 관련 서적은 앞으로도 당분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원작 소설도 재조명 받았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고전의 대열에 들어 있는 작품이나 올 상반기 영화 개봉으로 단기간에 폭발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위에 올랐으며, 9위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자취생활 18년째의 독신남성인 김용환의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는 싸면서 쉬운 서민을 위한 요리법을 담은 책으로 주부와 싱글족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인터파크 도서사업부문의 이강윤 팀장은, “상반기에는 영상물에 대한 관심이 서점가로도 크게 영향을 미쳤고, 소설 분야에서 한국 작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경향”이라며, “과거 재테크 도서가 주류를 이루던 경제경영서 분야는 ‘마시멜로 이야기’나 ‘배려’와 같은 덕목을 중시하는 자기계발서 분야로 독자의 관심이 전환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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