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회운영지원과 경비작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부대 장병들 역시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 지원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올림픽 완벽지원’이라는 임무완수를 위해 결혼을 미룬 군인 커플이 있다. 육군 36사단 태백산 부대 이연정 대위(진)과 김수철 중사가 그 주인공이다.
같은 부대에서 근무를 하며 서로 군인다운 모습에 끌려 사랑을 키우다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최초 집안 어른들의 의견을 수용해 올 3월에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김 중사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비지원 작전’에 투입되는 임무가 결정된 뒤 바로 결혼식을 5월로 연기했다.
김수철 중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30년 만에 열리는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군인으로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군인인 예비신부도 이러한 결정이 당연하다고 응원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임무수행하고 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군 36사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심부대로서, 안전올림픽을 위해 대테러 활동 등 완벽한 대비태세 구축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대회운영지원 등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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