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레익스 (Jeff Raikes)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사업부 (Microsoft Business Division) 사장은 오늘 (미국 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비전, 기술 로드맵, 파트너 프레임워크 등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접근법은 전자우편, 인스턴트 메시징, 모바일 및 VoIP 텔레포니, 오디오회의, 화상회의, 웹 화상회의 등과 같이 현재는 별개로 운영되는 다양한 동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들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하나의 ID로 모든 형태의 통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며 여기에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과 협력사들의 관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통합 커뮤니케이션은 현재와 같이 1년 365일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모바일 작업 환경이 확장되는 상황하에서 개인은 물론 팀,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라고 밝힌 제프 레익스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환경하에서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경험과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발표했는데, 이들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2007 오피스 시스템 제품들에 통합될 예정이다.

새로운 단일 메시징 기능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웃룩, 실시간 협업 기술이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피치 서버, 일련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등을 통합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등을 포함할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제품군은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끊김없고 포괄적이며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기업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제프 레익스 사장과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문 본사 부사장인 아눕 굽타 (Anoop Gupta)가 함께 소개한 주요 기능들은 아래와 같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강력한 SIP (Session Initiation Protocol) 산업표준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버 플랫폼으로서 위치 기반 VoIP 콜 관리 (presence-based VoIP call management), 오디오 회의, 화상회의, 웹기반 화상회의, 기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디바이스 등 전반적인 인스턴트 메시지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2007 통합 메시징:

전자우편이나 현재의 음성 사서함 기능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로 통합 “받은 편지함” 경험을 제공한다. “받은 편지함” 경험에는 전자우편, 음성 메시지, 팩스 기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사용자들로 하여금 어떠한 형태의 전화를 이용해서도 자신들의 커뮤니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음성 인식 기반 자동 응답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포함된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2007:

통합 커뮤니케이션 클라이언트로서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과 함께 위치 기반 엔터프라이즈 VoIP “소프트폰 (softphone)”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인스턴트 메시징을 제공, 기업내의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MSN, AOL, 야후! 등과 같이 일반적인 인스턴트 메시징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1:1 또는1: N 화상회의 및 오디오 회의, 웹 기반 화상회의 등도 가능하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2007은 데스크톱, 브라우저 기반, 윈도우 모바일 기반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미팅:

강력한 회의서비스 (conferencing service)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PC와 인터넷만으로도 좀 더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교육/훈련을 진행하며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피스 라이브 미팅에는 e-러닝 (e-learning) 지원, VoIP 등을 포함한 향상된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 일관성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과의 끊김 없는 통합, 간편한 제품 도입 등 향상된 기능으로 가득하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운드테이블:

오디오-비디오 협업 디바이스로서 독특한 360도 회전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을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과 통합할 경우 여러 곳을 함께 연결하여 회의를 할 수 있는 포괄적인 회의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은 물론 원격지에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도 전체화면을 통해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의에서 논의에 참가하는 사람 개개인들에 대한 확대화면도 볼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전화경험 (Microsoft Office Communicator phone experience):

커뮤니케이터 기반 소프트웨어로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IP 데스크톱 전화기 등 일련의 새로운 음성 및 비디오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IP 데스크톱 전화제품은 폴리콤 (Polycom Inc.), LG-노텔 (LG-Nortel Co. Ltd.) 톰슨 텔레콤 (Thomson Telecom) 등에서 제공한다.

이는 새로운 생태계로서,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과 함께 사용해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향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용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이다.

• PC 주변기기 디바이스:

USB 핸드셋, 무선 USB헤드셋, USB 웹캠, PC 모니터 등과 같은 디바이스로서 오디오 비디오 컴포넌트를 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GN 넷컴 (GN Netcom Inc.), 로지텍 (Logitech), 모토로라, NEC, 플랜트로닉스 (Plantronics Inc.), 타퉁 (Tatung Co.) 등과 같은 업계 파트너들이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디바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2007과 함께 PC를 통한 놀라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이 가능하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생산성의 혁명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프로세스 내에서 좀 더 심층적인 커뮤니케이션 모드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밝힌 아눕 굽타 부사장은 “모든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는 것은 사람 중심의 위치 기반 접근법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활용, 처음부터 원하는 사람을 탐색해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약속을 실현시키는 핵심이며 좀 더 강력한 최종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며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탁월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HP, 모토로라 등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 향상된 제품에 대한 하드웨어 디바이스,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모바일 등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하드웨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멘스 (Siemens) 는 텔레포니, 오디오 회의, 화상회의, 웹기반 화상회의, 인스턴트 메시징, 전자우편 등을 하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변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공급시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2007은 2006년 말 또는 2007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피치 서버 2007 (Microsoft Speech Server 2007)은 2006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에는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Communications Server 2007), 커뮤니케이터 2007 (Communicator 2007), 커뮤니케이터 전화 경험 (Communicator phone experience), 라이브 미팅 (Live Meeting), 라운드테이블 (RoundTable), 커뮤니케이터 음성전화 기능이 포함된 IP 기반 비즈니스 데스크톱 전화 기능 등이 포함되며 오는 2007년 2/4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