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교 수장인 양제츠(楊潔)가 오는 8~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북한 핵 문제 등을 협의한다고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6일 밝혔다고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등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겅 솽((耿爽)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유지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제츠 위원은 방미 중에 미중관계와 양국이 함께 관심을 갖는 국제문제와 지역문제에 대한 미국 측과 의견을 교환하려 한다고 밝혔다.
양제츠 위원은 시진핑 지도부 1기 “대국 외교”를 내었고,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구성할 때 ‘정치국원’으로 이례적으로 승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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