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심진주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최행호 PD에게 바통을 넘길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하차 후 후배 최행호 PD에게 그 권한이 넘어간다"라고 보도했으나, 관계자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기는 하나 '무한도전', '김태호 PD', '최행호 PD'를 둘러싼 여러 방향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회의 중이라는 것.

'무한도전' 골수 팬들이 김태호 PD의 움직임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무한도전'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파업 당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호 PD는 파업이 끝난 후 '무한도전' 방송이 재개되자 "오랜만의 방송이라 준비된 게 없다. '무한도전' 정상화는 몇 주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얻은 게 있는 만큼 잃은 것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한 만큼 엄살 안 부리고 하겠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무한도전'의 발전에 기여하던 김태호 PD와 최행호 PD의 행보에 대해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