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 프랑스전.
온 가족 둘러앉아 TV 시청.
박지성이 한 골 터졌다.
아드보카트, 뛰쳐나와 펄쩍! 펄쩍!
우리 할머니,
“쟈는 외국 안데 지가 와저리 좋아하는데?” 궁금또 궁금.
“할머니~이! 한국 축구팀 감독이잖아요”
“그래에! 외국사람하고 똑같이 생겨 먹었네”
오늘 새벽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8강전,
혼이 빠져 있었다.
시끄러우셨던지 일찍 깨셔 옆에 앉으셨다.
잠시 시선고정 하시는가 싶더니
“박지성이 카는 아는 안 나왔네? 뒤에 나올랑가?”
“할머니 안 나온 게 아니고 못 나 와요” 어쩌구저쩌구.
할머니 뿐 만 아니고 또 많은 국민들은 무덤덤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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