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동료였던 이주노를 위해 수억 원을 내어줬다.
31일 복수의 매체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가수 이주노의 부채를 대신 갚았다"며 "정확한 금액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주노는 2명의 지인에게 약 1억 6500만 원가량의 부채를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1년 2개월의 징역과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에 대해 이주노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가 항소를 통해 집행유예로 감형돼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러한 양형은 양현석 대표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동료였던 이주노를 대신해 채권자 2명에게 부채를 변상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정 어린 행보를 보인 양현석 대표는 과거 SBS '힐링캠프'를 통해 이주노를 불편하게 생각했다고 고백한 바 있어 그가 대신 채무를 변상한 것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양현석 대표는 "이주노 씨는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한달 전에 합류했다" 면서 "그의 합류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 대표는 "나이가 저보다 많아 일을 하다 보면 불편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이주노와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던 양현석 대표가 채무를 대신 변상하며 동료에 대한 의리를 보여주자 대중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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