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SNS 논란에 휘말리며 세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손연재는 최근 SNS를 통해,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누르고 피겨스케이팅 우승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국민의 공분을 모았다.
때문에 국민적 차원의 공분을 사고 있는 소트니코바를 향해 호감을 표시한 손연재에게도 빈축이 쏟아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연아를 저격하려고 한 거 아니냐"며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손연재는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해외에 체류 중이라 곧장 바로잡지 못했다.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손연재는 중국 수영선수 닝제타오에게도 사심을 표현하며 화제를 모았다.
손연재는 KBS2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닝제타오를 향해 "제일 잘생긴 것 같다"고 호감을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당시 그녀는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 거냐"는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긴 한데 주변에서 '넌 안 된다'는 눈빛을 보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해외 운동선수들에게 호감을 밝혀 오던 손연재가 뜻밖의 실수로 빈축을 사며 팬들의 질타와 응원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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