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속보로 전라 서해안과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를 내렸다.
현재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목포 4.5 cm, 부안 5.0cm, 고창 4.0cm, 진도 4.0cm, 해남 3.0cm, 정읍 2.0cm, 영광군 1.5cm, 새만금(군산) 4.9cm로 눈이 내린지역은 도로가 얼어 교통사고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3~8cm ▲충남 서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1~3cm ▲경기 남부, 충청 내륙, 전라 내륙, 서해5도 : 1cm 안팎 등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내륙,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아침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9.4도, 강릉 -7.5도, 대전 -7.9도, 대구 -6.3도, 부산 -3.9도, 목포 -3.8도 등으로 낮 최고 기온 역시 영하 7도∼영상 3도 분포를 보여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대부분이겠다.
이번 날씨는 내일도 추워지는 가운데 31일 이후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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