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슈퍼주니어, 반전체에도 빛나는 우정 "김희철 미안해할 필요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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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슈퍼주니어, 반전체에도 빛나는 우정 "김희철 미안해할 필요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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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본상

▲ 슈퍼주니어 본상 (사진: V라이브) ⓒ뉴스타운

그룹 슈퍼주니어가 상을 품에 안았다.

25일 진행된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마지막 본상의 주인공이 된 슈퍼주니어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남다른 재치로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 것은 물론, 여섯 명의 '반전체' 멤버 만으로도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의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가요계는 물론 예능, 연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오랜 시간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각종 사건사고에 휩싸인 멤버들을 제외하고 완전체가 아닌 반전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지난해 컴백을 앞두고 사고로 불편한 다리로 인해 불투명해진 활동을 고백, 다른 멤버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철의 심경고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은혁은 "사실 우리는 희철이 형이 얼마나 아픈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이번 컴백도 당연히 형이 우리랑 같이 무대에서 하는 것만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오히려 미안했다. 우리가 형에 대한 부족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신동은 "솔직히 형이 바보같이 느껴졌다"라며 "미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나도 멤버들에게 미안해야 하고 다른 멤버들도 서로 미안해야 하는 거다. 미안한 걸로 하면 한도 끝도 없다. 형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김희철을 응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정규 8집 앨범을 발매,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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