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를 사고 있는 배우 조덕제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과정에서 강간 상황을 연기하던 중 여배우와 마찰을 빚고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해 그를 고소한 여배우 A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죽어버리면 미안하다고 사과할까?' 이런 생각을 수없이 했다"고 읍소했다.
A씨는 "내가 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당시 조덕제가 '네가 몸을 못 만지게 하니까 더 몰아붙였다'고 오히려 언성을 높였기 때문"이라며 "캐스팅 당시 '노출은 없을 거다'라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조덕제는 23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 깜짝 출연,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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