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계속되는 겨울에는 가정과 사무실, 산업체들은 한파에 따른 각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게 된다. 특히 가정에서는 수도관 동파 등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을 시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사무실이나 공장과 같은 산업체에서는 불편함의 수준을 넘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도로, 배관 등에 발열장치를 도입하는가 하면, 건물이나 공장, 물류창고 등을 가동하는 기업체들도 겨울철 한파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부스터펌프, 입형다단펌프, 인라인펌프, 인버터자동펌프, 수중펌프 등 각종 전자제어펌프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펌프 전문기업 ㈜두크에 따르면 펌프 제품의 특성상 배수 배관시설과 직접 연결이 되므로 겨울철 동파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전자제어 펌프시설이 설비된 경우 동파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단순한 배수 배관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각종 장비들이 함께 피해를 받게 되어 사전 동파예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겨울철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정에서는 잘 알려진 대로 수도계량기를 헌 옷이나 동파방지용 팩으로 감싸주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고,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역시 보온재로 감싸 내부의 유체가 어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대형 공장과 같은 경우에는 보통 규모가 큰 만큼 동파방지용 컨트롤 시스템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니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 초입에는 미리 동파가 예상되는 설비들의 점검이 필수인데, 이때 정수 및 재활용수의 배관은 쉽게 동결, 동파되기 때문에 보온재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두크펌프 관계자는 “펌프시설을 설비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동파에 관심이 적은 클라이언트를 제법 만나게 되는데 잘못하면 펌프시스템 자체의 파손 등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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