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박사 과정 편법입학 논란을 빚은 '경희대 아이돌'이 씨엔블루 정용화로 밝혀진 가운데 FNC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의 새로운 주장으로 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전 FNC 엔터테인먼트 직원인 A씨의 업무용 노트를 단독 입수해 정용화가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 등을 명목으로 입대를 여러 차례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다른 연예인들도 이런 방식으로 입대를 미룬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입학 지원이나 학사 관리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 온라인 강의 출석 체크를 대신 해주는 담당 직원도 따로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A씨 측이 병무청에 정용화의 입대 연기를 신청했던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하면서 대중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
한편 대학원 박사 과정 편법입학 논란에 휩싸인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는 tvN '토크몬' 자진 하차를 결정하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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