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산림청은 오는 7월7일까지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경관상 아름답고 생태ㆍ환경적으로도 건강하여 보전가치가 높은 생활주변의 숲을 공모 받아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를 평가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아름다운 숲 공모는 마을숲, 학교숲, 천년의 숲, 숲길, 숲지기 등 총 5개 분야로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생명의숲 국민운동 홈페이지(www.forest.or.kr)에서 소정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숲에 대한 소개와 응모하는 숲의 사진자료를 (사)생명의숲 국민운동 사무국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5개 분야에 걸쳐 총 26개소의 숲을 선정, 상패 및 상금(총 상금 2천여만원)을 시상하는 이번대회의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10월 중순 (사)생명의숲 국민운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숲이 인간에게 주는 소중함을 알리고 전국의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지난 2000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통해 발굴, 보전해오고 있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은 총 96개소에 이르며 지난 6회 대회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과 그 부인 이씨의 묘인 준경묘, 영경묘(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소재) 일대 금강소나무 숲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