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 데뷔한다.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음악, 방송 활동 외에도 평소 게임을 즐기는 정준영은 방송에서도 게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지금은 음악 말고 재밌는 건 없는 건가"라는 질문에 "게임? 거의 미친놈처럼 게임이란 게임은 다 만렙을 찍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라, 아이온, 아키 에이지 모두 다 만렙을 찍었다.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정말 밤새도록 한다"며 "특히 곡 작업 후 편곡을 맡기면 결과물이 나오고 그 다음 작업을 하기 전에는 시간이 뜨니까 게임을 열심히 한다. 그렇게 음악이랑 병행하는 거지. 그 둘이 지금은 제일 재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준영은 "재밌다고 생각하는 건 다 하고 사는 것 같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 것도 하고 살지 않나. 그러면 하고 싶은 것만큼은 다 해야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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