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가수 유은성과 배우 김정화가 '싱글와이프2'에 출연해 화제다.

유은성, 김정화는 16일 열린 SBS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은성은 "김정화 씨의 남편이자 CCM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시즌1에서 아내가 게스트로 나가기 직전에 둘째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한 번 왔었다. 혼자 여행을 가겠다고 했는데 내가 못가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나중에 여행을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이가 아파서 3일 동안 아이만 보고 돌아온 적이 있다. 이후 '싱글와이프'를 통해 여행을 다녀오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싱글와이프'를 통해 선보일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정화가 밝힌 결혼 비하인드도 회자되고 있다.

김정화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촬영장에 깜짝 등장한 남편 유은성에 대해 "남편이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며 "에이 왜 그래요~라고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어느덧 주입식 교육처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은성은 "아내와 결혼할 때 댓글을 모두 봤었다"며 "악플이 많이 달려 있어 괴로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정화는 "남편이 결혼을 잘했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오히려 내가 잘했다. 남편이 진정한 외조왕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