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전 남편 이찬오와의 이혼 언급…"예물 반지 하나에 결혼식 당일 양가 부모님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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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전 남편 이찬오와의 이혼 언급…"예물 반지 하나에 결혼식 당일 양가 부모님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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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전 남편 이찬오 이혼 언급

▲ 김새롬 전 남편 이찬오 이혼 언급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뉴스타운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 후 첫 심경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김새롬은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김새롬은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히 사랑하는 것과 실제로 같이 사는 것은 다른 거구나를 알게 됐다"며 "몇십년 동안 따로 살아왔었기 때문에 서로를 맞춰나가는 일에 많이 서툴렀었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궁금해하던 논란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며 "저의 이혼에 대해 계속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남의 탓을 하다가 '모든 게 내 탓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다 제 탓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일은 나 혼자 겪은 일은 아니다. 상대방도 저와 똑같은 아픔이 있을 것이다. 그 분도 아픔을 잘 극복하고 성숙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애 4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하고 지난 2015년 8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결혼 발표 당시에도 섣부른 판단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김새롬과 이찬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연애한 지 4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했다. 모델 지인 소개로 이찬오를 만났고 이찬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주로 만남을 가졌다"며 "초반 이찬오 셰프가 '너를 여자로 만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벽을 허물기 위한 고백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기간이 짧고 결혼을 빨리하게 됐다고 한다. 보통 스몰웨딩이란 말 많았지만 자기 운영 식당에서 10명 정도만 참석한 결혼식을 했다"며 "예물 반지 하나만 했는데 결혼식 당일 양가 부모님이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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