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 원인이 규명됐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발생한 해당 사고가 설계 오류가 원인이었음을 발표했다.
사고 당시 경기도 평택에서 신축 중이던 다리가 인부들의 쉬는 시간에 갑자기 무너졌다.
이에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조직해 사고 원인을 밝히고 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사고가 설계 당시 건축 자재들의 강도와 건설 공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시공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고의 원인을 접한 이들은 "다리가 엿가락처럼 휘어지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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