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인천 서구 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1월 17일 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문화예술로 행복한 서구'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서구문화재단의 출범식을 거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동근.이학재 지역구 국회의원 두명은 사정상 참석을 못했고, 심우창 인천서구의회 의장과 구의원들, 박승희 인천시의원 등과 최종원 전 국회의원 등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식전행사로는 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아트챔버 오케스트라(지휘 최광희 등 15명)이 위풍당당행진곡 등을 연주했으며, 기념공연으로는 명창 박정욱(고수 김병태/해금 이재용)의 아리랑을 시작으로 성악가 박선기.김지현씨의 솔로/듀엣곡, 마지막으로 김미소와 대북연주자들의 북춤으로 서구문화재단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강범석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 서구가 이제 인천에서 부평구에 이어 두번째로 문화재단이 출범함에 따라 서구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의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될것 같아 기쁘다"며, "도시의 품격은 결국 문화수준에 있다"고 강조했다.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 또한 "서구문화재단의 출범에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앞으로 열심히 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구문화재단은 2016년 4월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용역 및 주민 의견수렴,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2017년 10월 법인 등기를 마무리하고 2018년 1월 드디어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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