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개헌의 우산이 아닌 민생의 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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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개헌의 우산이 아닌 민생의 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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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신임국회의장이 개헌론으로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엉뚱하고 난데없는 국회신임의장의 개헌론 제기에 국민들은 모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국회의장의 취임일성은 정치권의 무책임한 정쟁으로 민생고에 허덕이는 국민들에 대한 사죄와 위로의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야 했다.

그런데 ‘준비가 필요하다’는 정도의 이유를 들어 신임 국회의장이 허겁지겁 개헌론을 제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은 국회의장이 선출 직후 개헌론을 주장할 만큼 지금 개헌의 필요성이 다급하게 제기되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국회의장이 개헌문제를 직접 제기하는 것도 부적절하다.
먹고사는 문제로 서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권력구조를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에 대해 정치권은 관심이 높겠지만 국민들에게는 짜증나는 소리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국회의장이 동참해 달라는 개헌준비 논의에 민주노동당은 그다지 관심없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국민들은 지금 오랫동안 계속된 민생의 가뭄에 목말라 하고 있는데 철없는 정치권은 개헌의 우산을 펴들겠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는 국민들은 속에서 천불이 날 지경이다.
정치권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개헌의 우산”을 펴 드는 것이 아니라 목마른 “민생의 우물”을 파는 일이다.

민주노동당은 지금 우물 파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2006년 6월 20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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