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 자격증 시험 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가 자격 취득자들의 취업·창업 지원을 2018년부터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본 협회의 자격증을 취득한 4,000여명의 자격사들 중 상당수가 취업이나 창업을 통하여 해당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특히 자격 취득자들의 해당업종 창업현황을 전수조사한 후 해당 업체에의 신규 취득자들의 취업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위드펫 박보연 대표는 “1월 말경 당사가 고양플랜테이션 부지에 개장예정인 도그시티(반려동물 테마파크)의 경우, 약 3만평 규모의 공원부지에 반려동물동반 산책로, 도그스포츠 체험 잔디훈련장, 반려동물동반 캠핑장, 반려견주 교육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수영장, 임시위탁시설, 커피숍, 전시갤러리, 퓨전식당 등의 대규모 시설이 갖춰지기 때문에 향후 협회의 자격취득자들을 파트별로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보연 대표는 현재,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의 전임강사 활동도 겸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감정인식 인공지능 모듈을 개발 중인 신지식 벤처기업 ㈜너울정보 김정엽 대표는 “국책지원으로 모듈 디바이스를 개발 중인데, 9월경이면 대중적으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별도 사업으로 운영 중인 반려동물 관련 여행상품 및 펫시터 서비스와 연계하여 다수의 반려동물관리사 인력 채용을 기획하여 협회에 의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물의약외품 제조업체 ‘독샤워’를 운영 중인 박진아 대표 역시 “천연 아로마향 원료를 사용한 반려동물 케어 제품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고, 올해 신제품도 개발되었다”며 “올바른 사용법으로 반려동물을 케어할 줄 아는 협회의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들의 강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의 반려동물관리사 지정교육기관인 더원교육 정호원 대표는, “최근들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검정하는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의 자격과정과는 전혀 관련없는 업체들이 자격증 발급비만을 수수할 목적으로 ‘장학지원’ 또는 ‘특정 이벤트’ 등의 명목으로 수험생을 현혹하여 본인 인증도 하지 않는 온라인 시험을 보게 한 후 동일 명칭의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거나, 심지어는 2개 또는 3개의 자격증을 묶어서 비용을 받고 상품처럼 자격증을 발급하는 업체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러한 자격증은 전혀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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