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미사일 경보에 화들짝, 직원 실수로 단추 눌러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하와이, 미사일 경보에 화들짝, 직원 실수로 단추 눌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와이 주시사, '인위적 사고' 사과

▲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주 긴급사태 관리국 직원이 작업교대 도중 경보시스템을 점검하다가 빚은 실수였다며 “인위적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뉴스타운

북한 핵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난해 12월 1일에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가상한 주민대피 훈련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했던 미국 하와이 주에서 13일 오전 실수로 탄도미사일 위협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8시 7분쯤(하와이 현지시간) 하와이 주민과 관광객들은 일제히 "하와이로 오는 탄도미사일이 위협하고 있다. 즉각 대피처를 찾아라. 이건 훈련이 아니다“라는 비상경보 문자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받았다.

그러나, 13분이 지난 뒤 하와이 주 정부 비상관리국(HEMA)은 트위터를 통해 “하와이에 대한 미사일 위협은 없다”고 긴급 발표했다. 물론 미 태평양군도 “미사일은 검지되지 않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털시 개버드(하와이 주) 하원의원도 뒤이어 트위터에 “잘못된 경보다. 당국에 확인한 결과 하와이로 들어오는 미사일은 없다고 확인했다”"라고 게시했다. .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주 긴급사태 관리국 직원이 작업교대 도중 경보시스템을 점검하다가 빚은 실수였다며 “인위적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이게 주지사는 “고통과 혼란을 일으킨데 대해 사과한다”며 시스템을 재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즉각 오경보 사태를 보고받았으며, 당국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경보발령 사태경위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민주당에서는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