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의 이기홍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한 매체는 11일 ‘메이즈러너’로 큰 인기를 받은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국내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기홍은 '프로메테우스'의 시나리오에 흥미를 보이며 제작사 관계자들도 비밀리에 만났다.
출연이 확정되면 그는 처음으로 국내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기홍의 향후 국내 활동에 관심이 쏠리면서 과거 그가 한국식 이름을 고수해왔던 이유가 재조명돼 팬들의 응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기홍은 재미교포임에도 불구, 한국 이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당시 이기홍은 "한국에서 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다른 누군가가 발음하기 좀 어려워한다는 이유로 이름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 때 중요한 건 쉬운 이름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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