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기술센터(ISTC : Inter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러시아 주철분야 원천기술과 한국의 기반기술 인프라의 융복합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제11차 ISTC 한국워크샵을 6월 20일(화)과 22일(목) 이틀간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
6월 20일(화)에는 ISTC에서 추천한 7명의 러시아 과학자들이 주철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2일(수)에는 러시아 과학자와 한국 참가자 간의 개별 기술미팅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1(화)에는 산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라시아권 표면개질산업 분야 워크샵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ISTC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과학기술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구 소련지역 기술에 관심 있는 국내 업계 및 연구기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과학기술센터(ISTC)는 구 소련의 무기개발 관련 과학기술자들의 재능을 평화적 목적으로 전환하여 국내외의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국, 일본, EU, 러시아 등 4개국이 1993년 모스크바에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 기구에 가입하여 ’98년부터 국내 산업계 및 연구기관들과 러시아 과학자들 간의 파트너십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03년부터 연간 2~3회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의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워크샵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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